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깃거리 중 하나가 귀신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는 하얀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
이야기가, 서양에서는 오래된 저택이나
고성에 출몰하는 유령들의 이야기가 자주 회자됩니다.
그만큼 귀신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대개는 귀신 하면 ‘원혼’을 떠올립니다.
즉 귀신이 ‘한을 품고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삿날이나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이유도 죽은 조상들이 와서 음식을 먹으리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앞날을 점치는 무속인들의 점괘는 신이라는 존재에 의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접신, 영매, 신들림, 신내림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영혼이나 영적인 존재에 대해 부인하지 않는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신약의 여러 구절에 걸쳐 귀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는 근거는 없습니다.
성경은 오히려 죽은 사람은 이생을 자유롭게 오가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누가복음 16:22~31).
귀신은 정말 죽은 사람의 영혼일까요?
여러분은 귀신이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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